10승 5패로 네 팀이 몰려있고, 승강권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며 막바지로 가고 있는 LCK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뜨거울 수 밖에 없었다. 서머 스플릿 8주차 마지막날 경기에 이어 9주차 첫 날 두 경기도 관중들로 LCK 아레나가 가득찼다.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킹존, 담원-KT의 경기가 모두 일반석 398석을 판매했다. 시즌 35번째와 36번째 매진으로 2라운드에서는 16번째와 17번째 매진으로 기록됐다.
이날 먼저 열린 킹존과 진에어의 2라운드 경기는 킹존이 4연패를 탈출하면서 시즌 9승 7패 득실 +3이 됐다. 반면 진에어는 종전 콩두가 가지고 있던 21연패와 같은 LCK 최다 연패 타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남기게 됐다.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담원과 승강전 탈출을 위해 필사적인 KT의 경기 역시 매진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