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임대 거절 당한 에버튼, '그럼 로호라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8 18: 04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영입을 거절 당한 에버튼이 맨유의 또 다른 센터백인 마르코스 로호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스몰링의 임대 영입을 거절 당한 에버튼이 로호의 임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호는 지난 시즌 부상과 주전 경쟁 실패로 프리미어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맨유가 올 여름 대형 센터백인 해리 매과이어를 데려오며 로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상태다. 로호는 프리시즌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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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에도 로호에게 관심을 가졌던 마르코 실바 에버튼 감독은 로호의 부상 전력이 염려돼 우선 임대 영입을 선호하고 있다.
에버튼도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커트 조우마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피카요 토모리(첼시)를 임대로 데려오려 했지만 다비드 루이스(첼시)의 아스날행이 임박해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당초 에버튼은 스몰링의 임대를 제안했지만 솔샤르 맨유 감독이 거절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스몰링과는 달리 로호는 솔샤르 감독의 임대 허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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