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벤 라이블리의 영입과 관련해 "현재 메디컬 테스트 단계"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교체 작업을 추진중인 삼성은 라이블리를 최종 후보로 압축해 메디컬 테스트 등 계약 전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삼성의 새 식구가 될 전망.
라이블리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6경기에 등판해 4승 10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0.
8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라이블리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 단계"라며 "영입 후 공식 발표가 나면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맥 윌리엄슨(우익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