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백현이 무서운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방송 활동 없이도 음악방송 1위를 휩쓸고, 솔로 앨범으로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발매된 백현 첫 번째 미니앨범 ‘City Lights’(시티 라이츠)는 7월 가온 월간 차트에서 총 508,321장의 판매고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가온 차트 집계 사상 솔로 앨범 월간 최다 판매량이며, 백현이 솔로 앨범으로 홀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오른 셈. 이번 앨범에는 그루비한 비트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Stay Up’(스테이 업), ‘Betcha’(벳차), ‘Ice Queen’(아이스 퀸), ‘Diamond’(다이아몬드), ‘Psycho’(사이코)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백현이 속한 엑소는 케이팝 음반킹으로 꼽혀왔다.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2000년 이후 데뷔 가수 최초로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넘는 역사적인 기록도 세웠다. 솔로로도 막강한 파워를 보여준 백현은 다시 한 번 엑소의 이름값을 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8/201908081034775782_5d4b7cda5fbcd.jpg)
앞서 백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일간, 주간, 월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6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앨범 판매 차트 1위도 석권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다. 방송 활동 없이도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는 저력도 보였다. 백현은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를 통해 지난달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백현은 8월 10~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엑소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HONG KONG’(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홍콩)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 besodam@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