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지인들・전 남편 축복 속 새로운 ♥과 재혼으로 '인생 2막'[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08 09: 30

배우 김민주 전 남편의 축하 속에 새로운 사랑과 재혼해 인생 2막을 시작했다. 
8일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김민주가 재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오후 한 관계자는 OSEN에 “김민주가 지난해 새로운 연인과 재혼했다”고 밝혔다. 
김민주는 앞서 2010년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드라마 제작자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결혼했지만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2018년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재혼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서 배우 김민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김민주와 남편은 교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기독교인이라는 점에서 공통 분모가 형성됐고, 지난해 결혼을 하면서 결실을 맺었다고. 
특히 김민주가 전 남편 송병준 대표의 축하 속에서 재혼한 사실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주의 측근은 OSEN에 “김민주가 재혼을 하기 일주일 전, 전 남편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8월 7일 OSEN 단독)
이 측근은 “두 사람은 비록 이혼했어도 불편한 사이가 아닌, 쿨한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 재혼 소식에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답장을 해줬다”며 “김민주에게 결혼한다는 소식을 받고 전 남편도 축하한다고 직접 답장을 해줬다고 한다”고 했다. 
김민주가 전 남편과는 특별히 따로 연락하고 지내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쿨한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는 전언. 
이혼 후 전 남편과 좋은 관계로 지내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하지만 두 사람이 과거 합의 이혼을 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혼한 뒤에도 ‘쿨한’ 관계로 지내고 있었고 김민주는 자연스럽게 전 남편에게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김민주는 주변 사람들 뿐 아니라 전 남편의 축하까지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했다. 
김민주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동안 이승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13년 KBS 2TV ‘드라마 스폐셜-불침번을 서라’로 다시 본명을 사용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논스톱’, ‘4월의 키스', ‘예쁜남자’, ‘하얀 거탑’ 등의 드라마와 ‘동갑’, ‘비스티 보이즈’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영화 ‘하쿠나마타타폴레폴레’에 출연했던 김민주가 오랜만에 재혼 소식으로 근황을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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