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손현주가 죽인 이강욱, 살아 있었다… 지혜원 데려간 범인일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7 23: 16

최진혁이 손현주가 죽였다고 알고 있었던 이강욱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7일에 방송된 KBS2TV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이 장영미(지혜원)을 데려간 범인의 실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장영미가 납치된 동선의 CCTV를 서연아(나나)가 모두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태경은 서연아에게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7년 전에 장영미와 내 동생이 만났다"고 말했다. 

서연아는 "7년 전 장영미의 일기장이 없어졌다. 분명 사건에 대한 기록이 적혀 있을거다"라고 말했다. 서연아는 이태경에게 "송회장 이상한 거 없냐"고 떠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이태경의 사무실로 송우용이 들어왔다. 송우용(손현주)은 "두 사람 중요한 얘기 중이냐"고 물었다. 서연아는 "장영미가 사라졌다. 뭣 좀 물어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남원기(조달환)와 마동혁(이학주)은 장영미의 납치 동선 CCTV를 뒤지기 시작했다. 이태경은 서연아에게 장영미의 일기장을 모두 갖다달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장영미의 일기장을 들고 장치수를 찾아갔다. 
이태경은 "장영미가 일기를 굉장히 성실하게 썼다"며 "7년 전에 엄청난 짓을 저질렀더라. 일기에 다 써 있었다. USB 때문에 사람을 죽이지 않았냐. 일기장 세상에 까발려지면 인생 쫑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끼를 던져 장치수를 유인한 것.
이태경은 "장영미 돌려 보내지 않으면 이 일기장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치수는 송우용에게 달려갔다. 장치수는 "장영미 어딨냐. 하지도 않은 일을 나 혼자 뒤집어쓸 순 없다. 나도 확 불어버리겠다"고 말했다. 송우용은 최과장에게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게 뭔지 확인해봐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원기와 마동혁은 CCTV에서 장영미를 납치한 범인이 길에 담배꽁초를 버린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수거해 지문 조회를 의뢰했다.  
이날 송우용이 이태경을 찾아왔다. 송우용은 "동생 일 계속 마음에 걸리냐"고 물었다. 이태경은 "형은 뭐가 그렇게 걸리냐"고 물었다. 송우용은 "점점 너를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경은 "나랑 정반대다. 나는 형을 알수록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우용은 "장영미 돌아올 것 같냐"며 "개인 감정으로 끄적인 글로 진실을 밝힐 순 없다. 너도 변호사니까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한 사람 인생을 지우면서 감추려는 일이 대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송우용은 "이미 아는 거 아니였냐"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태경은 "일기장에 별 내용 없었다. 장치수를 한 번 떠본건데 형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로서 이태경의 송우용에 대한 의심은 확실해졌다. 
마동혁은 담배꽁초에서 나온 지문으로 신원조회 결과를 받고 서연아에게 보고했다. 서연아는 결과를 들고 바로 이태경을 찾았다. 서연아는 "납치범이 나왔다. 오빠도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납치범의 정체는 이태경의 동생을 죽인 범인 조현우(이강욱)이었다. 
과거 송우용은 이태경 앞에서 조현우를 죽이며 저버리지 못할 약속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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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저스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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