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 맨시티 입단... 지소연-조소현 이어 3번째 진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07 18: 23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금민이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에 입단한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금민이 우리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금민은 맨시티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7번.
이금민은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에 이어 한국 여자 선수 중 3번 째로 잉글랜드 무대 도전 기회를 얻게 됐다. 원소속팀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대승적 차원에서 그의 이적을 승인했다.

꿈의 무대인 잉글랜드서 축구 무대로 성장할 기회를 얻은 이금민은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다"라고 하며 "맨시티라는 이름만으로도 매력적인 곳이다. 직접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하고 싶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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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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