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도움 - 정우영 풀타임...코리안 듀오, 사비 감독 데뷔전 무승부 선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07 16: 19

남태희(알 사드)가 '친정팀' 알 두하일을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사비 감독에게 데뷔전 무승부를 선사했다.
알 사드(카타르)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카타르)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알 두하일과 16강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전반 30분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을 도왔다. 친정팀을 상대로 날카로운 돌파 이후 패스를 전하자, 아피프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알 사드는 전반 44분 유세프 므사크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알 사드는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태희는 후반 20분 하심 알리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함께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데뷔전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월 현역 은퇴 이후 알 사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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