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성국, 보고싶은 청춘★이제니 언급되자 '설렘' 폭발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06 23: 44

최성국이 '보고싶다 친구야'로 청춘스타 이제니가 언급되자 설레는 마음이 폭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의문의 초대장에 모두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구본승은 "우리가 새친구를 섭외하는 거냐"면서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전국팔도 숨어있는 새친구를 찾아야하는 미션이었다. 여름특집 '보고싶다 친구야'란 제목으로 제작진은 "멤버들이 직접 초대장을  전달하고 섭외까지 성공시켜라"고 덧붙였다. 청춘들의 인맥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3년 전부터 새친구 추천 게시판에 제보를 받아 리스트를 멤버들에게 맡겼다. 

최민용은 시청자 서정 리스트 중 '조용원'이란 이름을 뽑았다. 1981년 미스 롯데를 시작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종상과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바 있다. 청순한 매력으로 각종 CF도 섭렵했던 그녀였다. 80년 대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전인화, 김희애와 함께 중대 3대 미녀로도 꼽힌 바 있다.
최민용은 "청초함의 대명사"이라면서 한국의 브룩쉴즈, 소피마르소도 닮은 꼴로 언급됐다. 그만큼 동서양 대표 청순가령 아이콘이었다.  
김혜림은 미소년 스타 김수근을 뽑았다. 훤칠한 외모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받은 그는 배우는 물론 '어떤 약속'이란 노래로 가수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최민용은 "같은 시기에 활동해 더욱 각별하다"면서 방송국에 팬레터 보내던 시절, 방송국 사서함에 마비될 정도로 인기 많았다고 했다. 제작진은 "행방이 찾기 쉽지 않다"고 하자, 김부용은 "내 군대 고참이었다"면서 군인시절을 회상했다. 제작진도 거의 포기할 정도로 행방불명하지만 군대후임인 김부용이 유일한 단서로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김문영은 이제니를 뽑았다. 모두의 이상형이지만 특히 최성국이 좋아해 웃음을 안겼다. 뜻밖에 이상형 고백에서 이제니를 언급한 바 있던 최성국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시뻘겋게 변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이제니는 LA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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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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