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선우용녀 딸 최연제 "LA서 불임전문 한의사로 일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06 22: 28

최연제가 유산의 아픔을 전하며 한의사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선우용녀 딸이자, 1993년 가수로 스타덤에 올랐던 최연제가 그려졌다. 청춘스타로 활약했던 그녀가 미국인 남편과 결혼해 'LA'에 정착하며 살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최연제는 "결혼 11년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 자연임신 두 번 다 유산, 아버지 돌아가신 충격으로 유산됐다"면서 

"큰 고비를 넘긴 만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자궁내막증으로 치료 후 인공수정에 도전했다는 최연제는 "인공수정 네번 째만에 임신 성공했다"고 전했다.  
엄마가 된 후  아들을 8개월부터 자립심 위해 아이의 단독방을 만들었다는 최연제는 "아들 방에 코끼리 많은 이유, 태몽이 작은 하얀 코끼리였다, 품에 안겼던 코끼리 태몽으로 인연이 있어, 늦둥이 아들이라 육아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부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다고 했다. 남편 케빈은 "예전엔 저녁운동 나갔지만 요즘엔 새벽에 나간다"고 했고,
최연제는 "요즘 한국말 가르치는 것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제는 "소소한 일상이 꿈만 같은 일상"이라면서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 않은 아들, 우리 아들이 나를 생각하는 그 순간이 내가 살아있는 것, 가슴에 담아두면 난 항상 같이 있는 것, 너무나도 사랑한다"며 아들사랑을 보였다. 
특히 가수였던 그녀가 미국에서 불임전문 한의사가 되어 수많은 환자를 돕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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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이좋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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