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과 공조로 과거 바로잡았다‥'평행세계Ing'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06 22: 04

 '웰컴2라이프'에서 정지훈이 납치범들 속에서 피해자를 구출,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았다. 여전히 평행세계에선 그대로 머물렀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에서 재상(정지훈 분)이 시온(임지연 분)과 함께 피해자를 구출했다.  
사고 후 의식을 깬 재상(정지훈 분)은 "왜 난 천국에 왔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자신이 잠옷을 입은 모습이 깜짝, 급기야 시온(임지연 분)이 방안으로 들어와 "여보야"라고 말해 재상을 더욱 깜짝 놀라게 했다. 

 방안에는 결혼사진까지 걸려있었고, 시온이 결혼 생활 6년 째라고 하자 "너랑 나랑 6년이나 같이 살았다고?"라며 현실을 믿을 수 없어했다. 
 
재상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왜 나한테 ? 이건 꿈일 거야"라며 혼란, 하지만 이내 딸 보나까지 "아빠"라고 달려와 안겼고 재상은 꿈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채곤 잠옷바람으로 차를 타고 도망쳤다.
재상은 "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라고 말했고, 시온이 "오빠 직장은 검찰청"이라면서 실종된 서영주 찾아야한다고 했다. 재상은 "서영주는 시체로 돌아왔다"고 하자 시온은 "담당 검사 입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입조심하라고 했다. 
시온이 재상을 사무실로 데려왔고, 재상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실종된 서영주의 흔적을 찾았다.  죽은 줄 알았던 서영주가 살아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재상은 "이게 내가 죄책감이 만든 꿈이 맞다면 이번엔 반드시 막고야 말겠다"며 수사팀 전원을 집합시켰다. 
재상이 미리 알고있던 정보를 토대로 서영주가 납치된 곳을 압수수색했다. 재상은 서영주가 싸늘한 주검으로 갇혀있던 곳까지 모두 뒤졌으나 상황은 달라져 있었다. 현장에서 서영주 행방을 찾아내는데 실패했다. 재상은 "참고인 조사 때 승부를 보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재상은 유력 용의자인 홍우그룹 사모인 신정희(서이숙 분)를 소환했다. 윤기와 성진이 변호사로 현장에 대동됐다. 재상은 호텔로비에서 서영주를 폭력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신정희를 자극했다. 
신정희는 결국 폭발했고, 재상은 "그래서 서영주를 납치한 거 아니냐"며 물증과 영상까지 확보했다고 했다. 
이때, 신정희가 홍우식품 가맹점 집단소송 및 폭행사건으로 긴급체포됐다. 재상이 이전에 청부폭행했다는 비서의 말을 떠올려 이를 적극 수사했던 것이다. 결국 꼬리가 잡혔고, 현장에서 신정희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시온과 재상은 서영주의 행방에 더욱 집중수사했다. 이내 재상은 상간녀가 서영주가 아닌 비서실장임을 알아다. 서영주의 법인폰을 추적해 서영주에게 자신의 밀회건을 뒤집어씌운 것이다. 결국 비서실장은 재상과 시온 앞에서 납치범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대포폰 위치를 추적했다. 
부두에 도착한 재상과 시온이, 서영주의 밀항 모습을 목격했다. 재상이 지원요청을 하는 사이, 시온은 분노하며 납치범들에게 달려들었다. 재상이 뒤늦게 도착했으나 납치범들에게 둘러싸여졌고, 그 자리에서 추격전까지 벌어졌다. 재상이 조폭들을 따돌려 도망치던 중 서영주의 떨어진 구두를 발견했다. 이때, '살려주세요'라며 울부짖는 서영주를 찾아냈고, 사냥총으로 총살당려는 위기에서 그녀를 구해냈다. 
하지만 이내 조폭들에게 뒤를 밝혀 목숨 위기에 놓였다. 재상은 "두번은 절대 안 돼,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 여자는 꼭 살릴 것"이라며 이를 막았고, 마침 나타난 시온이 조폭들로부터 재상과 서영주를 구해냈다. 
다음날, 재상은 다시 잠에서 깼다. 꿈인 줄 알았으나 여전히 평행세계에 머물러있던 것. 재상은 "안 돼!"라고 소리쳤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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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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