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조기석, 뚝심으로 몰아치면서 2-1 리드...4강 '눈 앞'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8.06 20: 32

한 박자 늦은 타이밍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피해는 누적됐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조기석이 뚝심있는 플레이로 ASL 8강전 3세트를 잡아내면서 통산 두 번째 4강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조기석은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8' 김성대와 8강전 3세트서 메카닉 한 방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2-1로 앞서나갔다. 
초반 분위기는 김성대가 주도했다. 소수의 뮤탈리스크를 보여준 김성대는 일꾼을 불린 뒤 뮤탈리스크를 확보하면서 조기석의 앞마당에 지속적으로 타격을 입혔다. 피해가 누적되던 조기석이 골리앗으로 성큰 콜로리 1기에 의존하던 김성대의 앞마당에 공격을 들어갔으나 공격이 막히면서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조기석의 뚝심이 결국 승부를 갈랐다. 조기석은 일꾼 피해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한 방 병력을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사이언스베슬과 탱크-골리앗 메카닉 부대를 대동해 진출에 나선 조기석은 김성대의 주력군을 궤멸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8 8강 2회차
▲ 김성대 1-2 조기석
1세트 김성대(저그, 3시) [트라이포드] 조기석(테란, 11시) 승
2세트 김성대(저그, 7시) 승 [네오 그라운드 제로] 조기석(테란, 11시) 
3세트 김성대(저그, 12시) [네오 실피드] 조기석(테란,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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