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무리뉴의 칭찬, “호날두, 세계최고 넘어 역대최고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05 16: 58

조제 무리뉴(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이 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역대최고 선수로 꼽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03경기를 뛰며 417골, 1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데뷔와 함께 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어 다시 한 번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리뉴는 “호날두는 세계최고다. 아마 역대최고 선수일 것이다. 난 마라도나를 몇 번 봤지만 펠레의 플레이는 본 적이 없다. 호날두는 골 넣는 기계다. 정말 엄청난 선수”라며 제자를 크게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성적부진으로 맨유에서 경질됐다. 이후 그는 각종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직 지휘할 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중국리그 광저우 헝다에서 무리뉴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무리뉴가 거절했다. 
무리뉴는 “호날두는 지단 같은 선수다. 앞으로 호날두 같은 선수는 절대 나오지 못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제자사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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