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요”..이다도시, 10일 노르망디서 재혼+예비신랑 공개→인생 2막[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05 15: 43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직접 재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랑도 공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다도시는 5일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헐! 다음 주 토요일에는 노르망디에서 재혼합니다”라고 오는 10일 노르망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다도시는 “재혼 만남, 육인 가족’, 노르망디, 사랑, 행복”이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행복하다는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이다도시는 예비 신랑의 얼굴도 공개했다. 이다도시와 예비신랑이 미소 가득한 얼굴을 맞대고 있거나 뽀뽀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에 2019년 8월 10일 결혼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두 사람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다도시의 예비신랑은 프랑스인으로 국내 기업 소속의 해외 주재원이라고.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친구 사이이며 1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도시는 “오래 전부터 아는 친구사이였는데 이렇게 결혼까지 할 줄 몰랐다. 내가 방송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힘든 부분도 있을 텐데 예비신랑이 내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는 게 고맙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둘 다 재혼이라 신중하게 결정했다. 그만큼 노력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앞서 이다도시는 199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2009년 결혼 16년 만에 이혼, 10년 동안 싱글맘으로 아이들을 키웠지만 이제는 오랜 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재혼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많은 이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인생에 행복 가득하길”, “어려움을 이겨냈으니 행복하길”, “축하해요 잘 살길” 등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다도시는 1990년대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1세대 외국인 방송인이다. 그는 프랑스 출신으로 1990년대 초반 한국으로 유학 왔다. 외국인 출신 방송인이 드물던 당시, 이다도시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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