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이지은, 과거 박유나 죽였다.."고약하게도 엮으셨네" [Oh!쎈 리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04 21: 22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과거 박유나를 죽였던 악연이 있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이 구찬성(여진구 분)의 친구인 이미라(박유나 분)를 보고 과거의 인연을 떠올렸다.
과거 만월은 과거의 미라에게 “행복해보이십니다, 공주님”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미라는 “네가 어찌 여길 왔느냐”며 “그때 너에게 자비를 베푸는 게 아니었다”고 물었다. 만월은 “아까 보여주신 환한 미소는 참 아름다웠다. 아깝다. 신랑이 그걸 못 봐서”라면서 그녀에게 칼을 휘둘렀다.

[사진]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찬성은 미라를 보고 “제 친구다. 어떻게 알고 여길 왔다”고 소개했다. 만월은 “구찬성 네가 불러들인 거구나”라며
“이러려고 네가 온 거다. 곱게 보낼 생각 따윈 처음부터 없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찬성은 “장만월 씨 뭐가 잘못 된 거냐”고 물었고, 만월은 “저 얼굴이 웃잖아. 다시 내 앞에서”라며 분노했다. 그때 바람이 불었고 미라는 물에 빠졌다.
만월은 “고약하게도 엮으셨네. 적당히 좀 하시지”라며 불만스러워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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