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반 더 빅과 별개로 포그바 협상 계속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03 16: 09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별개로 네덜란드 신성 도니 반 더 빅(아약스)까지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레알의 반 더 빅 플랜은 포그바의 영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반 더 빅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포지션이 겹치는 폴 포그바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1순위 타깃이기에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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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와 마지막까지 협상하길 원하고 있다. 다만, 레알은 포그바의 이적료로 2억 유로(약 2665억 원)를 쓰는 걸 원치 않는다.
레알이 반 더 빅과 포그바 두 명 모두 영입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해 올 여름 적어도 1명의 빅네임을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맨유는 포그바의 대체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등과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포그바의 몸값을 인하할지는 미지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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