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교야구연맹, 제 5회 대구지역 고교 야구대회 개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7.22 13: 26

제 5회 대구지역 고등학생 야구대회가 오는 27일까지 대구광역시 방천리야구장, 시민운동장 야구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5회째 대회로 고등학생 야구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실현하고자 시작됐으며 선수출신의 학생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사진]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 제공. 

올해는 처음으로 대구 외 지역인 경북의 경산고와 대구 협성고 등 22개 고등학교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퓨전스포츠코리아, 대구백화점, 나무를심은사람, (주)골든타임응급환자이송센터, 서재동산연합정형외과, 종로우미관 등이 후원한다.
 
대회 운영은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팀이 8강전에 올라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승민(청구고 주장 2학년)군은 "작년에 선배들을 따라 대구지역고등학생 야구대회에 참가해 야구를 통해 선후배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그때의 즐거움을 이어가기 위해 단합된 선후배의 모습으로 함께하는 야구,즐기는 야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를 통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도 풀고 좋아하는 야구를 마음껏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관단체인 한국고등학교야구연맹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대회를 개최를 준비했으나, 타 지역 참가학교의 사정이 여의찮아 대구의 학생들로만 대회를 치루지만 내년에는 좀 더 준비해서 전국의 야구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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