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스테이크집, 장모 표 반찬 '기사회생'‥백종원 "그냥 장모님 가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26 23: 57

백종원이 스테이크 집의 고기 식감을 혹평, 하지만 장모님 표 반찬으로 기사회생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원주 미로 예술시장 편이 전파를 탔다. 
스테이크 사장도 백대표를 만난 후 많은 고민에 빠졌다. 점심장사에 도전을 앞두고, 백종원이 기습 방문했다. 백종원은 체력을 걱정, 체력 소모가 쉽지 않을 것이라 했다. 게다가 낮에 오는 손님 응대가 더욱 힘들 것이라고. 백종원은 "엄청난 에너지 소비일 것, 4시간 연장되는 체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 했다. 보통 컴플레인과 음식 애기라 대화보다 에너지 소모가 될 것을 걱정, 점심 장사 스트레스가 저녁까지 이어질까 염려했다. 

이어 스테이크 덮밥과 소고기 튀김덮밥을 맛보기로 했다. 사장은 긴장하며 요리를 시작, 백종원이 매의 눈빛으로 주시했다. 요리가 완성됐고, 백종원이 고기를 시식하더니 "스테이크가 즐기다, 어제처럼"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일어나 고기를 뱉었다. 먹지 못할 만큼 질긴 고기의 상태를 전했다. 
사장은 잠시 당황하는가 싶더니 이내 반찬들을 소개했다. 이어 사이드 반찬이 맛있다고 칭찬하자, 사장은 안도했다. 기사회생한 순간, 알고보니 반찬가게 한다는 장모님 표 반찬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장모님 가게"라며 "장모님 없으면 식당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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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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