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황혜영♥김경록, 새 가족 합류‥태진아×이루 단식원 行 '폭소'[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6.26 22: 49

9년차 부부 황혜영과 김경록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이었다. 이루와 태진아는 단식원으로 향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된 황혜영과 그녀의 남편인 사업가 김경록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주말 아침 김경록은 쌍둥이들을 씻기고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황혜영은 "평일 식사 준비는 제가 하고, 주말은 남편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김경록이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쌍둥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에 "아들, 엄마 잔다"며 계속 조용히 시켰다. 
김경록은 "제 삶의 목표가 아내의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김경록은 뒤늦게 황혜영을 조심스럽게 깨웠다. 
김경록은 "아내가 쌍둥이를 낳고 나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 작은 체구에서 쌍둥이를 낳아서 힘들기 때문에 제가 건강 관련된 기사 등을 챙기고 있다. 늙은 엄마 아빠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건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경록은 설거지까지 했다. 그러면서도 황혜영에게 폭풍 잔소리를 계속했다. 
늦은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황혜영과 김경록은 야식 타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치킨을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태진아와 이루 부자. 이루는 "조금만 먹어도 찌는 스타일이다"라며 단식원으로 향했다. 
태진아는 이루가 어디 가는지 모른채 함께 따라나섰다가 단식원인 것을 알고 난감해했다. 태진아는 챙겨온 음식을 모두 반납해야했다. 
단식원 도착, 첫번째 코스는 맨발 산책이었다. 산에 도착해 코로 숨쉬기를 했다. 태진아는 "배가 고프다"고 힘들어했다. 단식원 원장은 배고픈 두 사람에게 소금물 각 두병씩 먹으라고 했다. 이루는 꿋꿋하게 마셨지만, 태진아는 "죽어도 못 먹는다"며 소금물을 버렸다.
태진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음식을 훔쳐오겠다고 했다. 이루는 "CCTV가 있다"고 만류했지만, 태진아는 빼앗긴 간식을 찾으러 다시 단식원 원장의 방으로 향했다. 
태진아가 귤을 하나 훔쳐서 왔지만 마침 원장이 방으로 들이닥쳤다. 원장은 "마지막 경고입니다"라며 귤을 압수했다. 
이후 다시 단식운동을 하기 위해 단련실로 향했다. 하지만 이루는 원장의 독특한 포즈에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고된 훈련에 태진아는 결국 혼자 단식원에서 도망쳐 나왔다. 태진아는 "배가 고파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군 아빠 브라이언은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브라이언은 아이들에게 "봉화에 가서 백두산 호랑이를 보자"고 했다. 브라이언은 세 쌍둥이와 함께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가서 호랑이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토종닭 백숙을 먹으며 몸보신을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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