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안효섭, 권수현 총 맞고 사망한 박보영에 마지막 '어비스' 썼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5 21: 57

박보영이 권수현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가 다시 부활했다. 
25일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에서는 고세연(박보영)이 서지욱(권수현)이 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이날 차민(안효섭)은 고세연과 폐장한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이때 두 사람만을 위해 놀이공원에 불이 들어왔다. 차민이 "내 버킷리스트인데 이렇게 끝낼 순 없다"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차민은 "나에게 놀이공원은 아빠가 생각나는 장소였는데 이제 생각나는 사람이 하나 더 늘었다"고 말했다. 고세연은 "어딜가든 내 생각이 나도록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때 고세연이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렸다. 고세연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비웠다. 차민이 다시 아이스크림을 받아온 순간 서지욱이 나타났다. 코너에 몰린 서지욱이 권총과 위치추적기까지 만들어 온 것. 
차민은 "네가 어떤 사람을 죽이든 어비스로 다 살려서 너의 죄를 증언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욱은 "그럼 널 죽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민은 "난 죽지 않는다. 이 구슬의 주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서지욱과 차민은 몸싸움을 벌였고 서지욱은 고세연을 총으로 쐈다. 분노한 차민은 서지욱을 쐈다. 
차민은 마지막 어비스로 고세연을 살렸다. 고세연은 다시 살아났고 어비스 불빛이 깜빡였다. 차민은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로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세연은 "마지막 어비스를 쓴거냐"고 물었다. 이에 차민은 "내 결정이고 내 선택이다. 나 없어도 늘 그랬듯 씩씩하게 알았지? 너무 오래 아파하지 마라. 난 널 살릴 수 있어서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하다. 그러니까 내 몫까지 더 열심히 행복해라"고 말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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