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한혜진 다이어트 비결→박보검's 방탄소년단 댄스까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5 21: 59

 화보 촬영을 위해 몸매 관리에 돌입했던 모델 한혜진의 다이어트 비결부터 배우 박보검의 숨겨진 댄스 실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이번주 화제가 된 연예가 소식들이 전해졌다.
최근 한혜진은 파격적인 올블랙 누드 화보가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화보였음에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보디라인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한혜진은 한 달 간 하루도 빠짐없이 특훈에 돌입했다고 한다.

8년째 한혜진의 몸매 관리를 돕고 있다는 트레이너는 화보 공개 후 관심을 받자 뿌듯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서로 뿌듯함을 느꼈다. 아주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혜진의 성격에 대해 “(한혜진이)원래 독하다. 일단 보디빌더의 운동량과 거의 비슷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누드 화보를 위해) 하루 웨이트 2시간, 유산소 1시간씩 총 3~4시간했다. 마지막에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3일 정도 물도 안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의도치않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공백기를 가졌던 스타들의 사연도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뇌종양을 이겨낸 가수 겸 배우 이의정은 “당시 '죽더라도 촬영장에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며 “몸의 반이 마비됐었다. 한쪽이 마비돼 의자에 앉아 있으면 넘어져 팔다리를 끈으로 묶었다. 원래 대사를 잘 외웠는데 대본을 못 외웠다. 촬영 중 감독님에게 ‘나 대사가 기억이 안 나요’라고 말씀드려서 옆에서 대사를 알려줬다. 외우지 못해서 귀로 듣고 대사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의정은 “당시 ‘내 삶이 여기까지 인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니저에게 다른 데로 가라고 했다. 근데 ‘누나가 죽으면 제가 알아서 갑니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있어준 게 지금의 친구들이다. 15년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김승현이 과거 미혼부 고백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사연도 전해졌다. 김승현은 “당시 기자회견을 해서 하던 방송 일이 다 끊겼다. 손가락질 하는 분도 계셨다”며 “연예 활동이 중요했지만 가족인 제 아이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방송인 홍석천의 플레이보이 화보도 눈길을 끌었던 바. "고민을 하다가 내가 갖고 있는 이미지 중에 내 속에 숨겨져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봤다”며 “힐을 신었는데 여성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왜 내가 주저하고 있었나 싶었다.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홍석천은 “좋아하는 분, 욕을 하는 분도 있지만 저의 행동으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용기를 받으면 감사하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보검의 댄스실력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박보검은 올 1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방콕,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대만, 필리핀 마닐라 등지에서 5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자신의 팬미팅에서 박보검은 현지 인기 곡을 부른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커버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박보검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절친한 사이인데, 그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콘서트 티켓을 구매해 대기실을 찾기도 했다./ watch@osen.co.kr
[사진] '본격 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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