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최정우 장례식장에서 윤소이-아들과 만났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5 20: 38

오창석이 최정우의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윤소이, 아들과 조우했다. 
25일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최태준(최정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오태양(오창석)이 장례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시월(윤소이)은 오태양에게 "대표님은 내가 아는 사람과 너무 닮았다. 그래서 요며칠 많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오태양은 "이미 지나간 일은 그냥 잊어버려야 한다. 날 닮았다는 사람이 윤시월씨의 과거 인연이라면 그냥 묻어둬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시월과 헤어지며 오태양은 "날 버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회장(정한용)은 최태준이 자신을 속이고 차명계좌를 통해 주식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회장은 최태준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장회장은 최태준과 딸 장정희(이덕희)를 이혼시키고 최광일(최성재)를 장광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이때 최태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하지만 장회장은 회사 직원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아무도 장례식장에 가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최태준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광일이만큼은 오라고 해라"고 부탁했다. 최광일은 할아버지의 말씀이 신경쓰였지만 마음이 쓰이는 상황.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결국 최광일은 장덕희에게 "나라도 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덕희는 "할아버지는 내가 설득해보겠으니 너라도 가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시월이 최광일을 막았다. 윤시월은 "가지마라. 할아버님이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최광일은 "수십년을 내 아버지로 살아온 분이다. 대못을 박을 순 없다"고 말했다. 윤시월은 "그럼 이렇게 하자"며 자신이 대신 조문을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때 장례식장을 찾은 사람은 다름 아닌 오태양(오창석)이었다. 오태양이 인사를 하고 돌아서려던 순간. 윤시월이 아들과 함께 찾아왔고 세 사람은 그렇게 조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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