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섹시까지"..'아이돌룸' 레드벨벳, 댄스+개인기 모두 잘하는 만능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6.25 19: 49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이 예능감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는 최근 컴백한 레드벨벳이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레드벨벳은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으로 컴백했다. 아이린은 이날 “짐살라빔은 유럽식 주문으로 마음 속 깊숙이 간직해둔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이도 “우리 노래는 외계인 같은 느낌의 곡이다.(웃음) 처음에는 너무 실험적이라고 생각해서 타이틀 곡이 될 줄 몰랐다. 굉장히 재미있게 녹음했던 곡”라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이날 등장하자마자 “요즘 (멤버당)1인 1방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는 MC들의 근황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했다. 아이린은 “나는 방에 TV와 침대만 둔다. 미니멀리즘”이라고 말했다.
반면 슬기는 SNS에 나올 법한 느낌으로 꾸민 방을 소개하며 “관상용 식물을 키우고 있고 빔 프로젝터까지 방에 설치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높은 주목을 받은 방의 주인은 조이. 웬디는 “멤버들 방 중에 유달리 조이의 방이 럭셔리 하다”고 말해 때 아닌 방 크기 논란이 벌어졌다.
이날 조이는 “제가 지금은 섹시 다이너마이트다. 데뷔 초에는 귀엽조이였다”라고 소개했다. MC들이 “지금은 왜 그렇게 됐느냐”고 묻자 “저도 이제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조이는 이어 가수 카밀라 카베요의 인기곡 ‘하바나’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큐티 은퇴식’이자 ‘섹시 데뷔식’이라는 자막이 붙었다.
이날 웬디는 “요가를 한 번 하면 2시간 이상하는데 2시간 이상해야 그때부터 몸이 풀린다”고 말했다.
이윽고 스튜디오에 요가 매트가 펼쳐졌고 개별 평가의 일환으로써 웬디는 다양하면서도 고난이도 요가 자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타걸그룹 멤버의 요가 실력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했다.
이어 그룹 평가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그룹은 팀워크, 순발력, 인성, 효심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MC들은 “그런 거 다 필요없다”며 신곡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
레드벨벳은 그간의 히트곡 안무부터 새 앨범의 타이틀 곡 ‘짐살라빔 (Zimzalabim)’의 안무를 선보였다.
슬기는 “제가 SM과 잘 맞는 거 같다”며 “우선 되게 많은 트레이닝 시스템이 있다. 언어, 노래, 춤도 배울 수 있다. 멋진 선배님들이 많아서 회사가 좋다”고 자랑했다. 멤버들은 얼굴을 망가뜨리는 '표정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watch@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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