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안효섭 '어비스', 이 커플 그냥 사랑하면 안될까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5 06: 55

박보영과 안효섭 커플이 알콩달콩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에서는 고세연(박보영)과 차민(안효섭)이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세연의 아버지는 고세연이 죽은 딸이 환생한 모습인지 알아채지 못했다. 잠에서 깬 차민은 고세연과 같은 방에서 나왔고 고세연의 아버지는 이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봤다. 

고세연의 아버지는 차민에게 "내가 네 연애사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게 좀 그렇지만 네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우리 세연이 생각이 난다"며 "사윗감으로 너만한 놈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차민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세연의 아버지는 "자기 여자 끔찍하게 생각하지 능력있지 착하지. 일등 신랑감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고세연과 차민은 술에 취해 차민의 어머니 방에서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고세연은 "민이와 결혼 할 마음이 있냐"는 어머니의 물음에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민이를 데려가겠다"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세연과 차민은 서지욱(권수현)의 살인 증거를 하나 둘 모으면서 사건을 완성해나갔다. 두 사람은 이날 학창시절 버킷리스트를 꺼내 데이트를 즐겼다. 
한강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던 차민은 "저 사람들처럼 평범하고 소소하게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말했다. 
이때 고세연이 "햇볕이 뜨거워서 얼굴이 좀 탄 것 같다"며 손으로 얼굴을 만졌다. 그때 고세연의 손가락에서 반지가 반짝거렸다. 고세연은 "이 반지가 나한테 어울리는 것 같아서 미리 샀다"며 "나랑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다. 
차민은 웃음을 숨기며 "이 반지 스타일이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장난을 쳤다. 고세연은 "반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나를 차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차민은 "할거다. 네 남자. 평생"이라고 답해 프로포즈를 허락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차민이 어비스의 경고를 듣지 않고 마지막까지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이 커플의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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