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 "성형설, 신경쓰지 않아…연기로 보여줄 것"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24 16: 17

‘퍼퓸’ 고원희가 극 초반 불거졌던 성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는 월화드라마 ‘퍼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신성록, 고원희, 차예련, 김민규 등이 출연 중이다.

배우 고원희가 간담회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jpnews@osen.co.kr

‘퍼퓸’은 첫 방송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 같지만 그 안에 다양한 소재를 녹여 차별화를 줬다. 첫 방송 시청률은 5.0%(1회), 6.4%(2회)로, 지상파 월화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퍼퓸’은 첫 방송 이후 다른 방향으로 이슈가 됐다. 민예린 역을 연기하는 고원희의 성형설이 불거진 것. 당시 고원희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KBS 제공
이에 대해 고원희는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사실은 사실이다”며 “오히려 드라마에 누가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다. 그런 설이 나오지 않도록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