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호X이승기,韓 예능 출격..韓·대만 '국민 남친' 케미에 쏠린 관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6.24 17: 32

대만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인기 스타 류이호가 한국의 '국민 남친' 이승기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다. 양국 팬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식이다.
24일 류이호와 이승기가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OSEN 단독 보도) SBS 예능 '런닝맨',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의 제작진이 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인 것.
특히 이번 류이호의 출연은 단발성이 아닌, 고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 '모어 댄 블루' 등으로 첫사랑 이미지를 구축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한국에도 팬덤이 존재할 정도로 인기 높은 해외 스타이기 때문.

류이호(왼쪽), 이승기(오른쪽)/ OSEN DB

류이호/ OSEN DB
이를 입증하듯, 류이호는 지난해 무려 5번이나 내한을 했으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 고승재 부자를 만나는 등 유독 한국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노래, 진행, 연기 등 못 하는 게 없는 한국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의 출연도 흥미롭다.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집사부일체'로 'SBS 2018 연예대상'까지 거머쥔 이승기이기에, 그와 류이호가 어떤 브로맨스를 형성할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승기/ OSEN DB
더욱이 이 프로그램은 이승기와 류이호를 좋아하는 세계 각지의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콘셉트인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른바 '당신의 스타가 당신의 세상에 찾아간다'는 기획의도를 담아, 두 사람이 팬들을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동갑내기 친구로 발전하는 모습이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과 대만의 '국민 남친'이 뭉쳐 탄생시킬 새 예능에 양국은 물론 아시아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