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9월 고척돔 단독콘서트 개최 확정.."일정 추후 공지"[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6.24 13: 48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고척돔에 입성한다. 
H.O.T가 오는 9월 서울 고첨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솔트 이노베이션 측은 24일 오후 "오는 9월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가 열린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해 17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앞에 돌아왔던 H.O.T는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멤버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다시 한 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이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H.O.T는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 2회 공연을 순식간에 전석 매진시켰고, 당시 모든 예매처의 서버가 전체 다운됐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이들은 약 10만여명이 모여 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겼던 지난해 공연 당시, 17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할 만큼의 기량과 매너, 그리고 당시 소품을 사용하면서 최고의 무대를 완성했다. 
팬들 역시 H.O.T의 시그니처였던 우비를 비롯해 흰색 풍선을 들고 공연장을 찾아 17년 전 활동했을 당시의 장면이 서로 완벽하게 재현돼 가수와 팬들이 하나되는 뭉클함을 서로에게 연출해줬다. 
또 공연 후 콘서트 실황 DVD를 문의하는 연락이 폭주했으며, SNS에는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공연을 바라는 글들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콘서트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공식 팬클럽 ‘Club H.O.T.’는 10만 명이 넘는 규모로, 활동 당시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었다.
'2019 High-five Of Teenagers'의 콘서트 일정과 예매처는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솔트 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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