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나의사랑' 김인권, '이동건=천사' 사실 알았다 '충격'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20 22: 27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인권이 이동건이 천사였던 정체를 알아챘다. 
20일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극본 최윤교)'에서 후(김인권 분)이 강우(이동건 분)의 정체를 알았다. 
연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우(이동건 분)가 단이를 찾아왔다. 앞서 강우는 "둘 중 한 사람은 지옥같은 삶을 살게 될 것, 사람인 척 하다 사라져라"며 단이에게 경고,단이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난 비겁하기 싫다, 난 연서가 내가 누군지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사람이든 아니든,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를 모두 알고 살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그렇지 않아, 이해받고 싶지 않아"라며 강우를 자극, 강우는 "그럼 모든 것이 끝나버릴 것"이라며 "다만, 오디션까지 입 다물어라"고 충고했다. 이에 단이는 "그 하룻강아지 천사가 꼭"이라며 강우를 의심, 이내 "아니다, 어리석고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후(김인권 분)는 그동안 강우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어 그의 정체를 의심, 설희 유골함에 천사의 손수건이 올려져있는 것을 보곤 더욱 확신했다. 마침 강우와 마주친 후는 그에게 "버림받은 천사가 인간이 된단 얘기를 들은 적 이 있다"면서 그에게 술잔을 건넸다. 
후는 강우에게 "그 동안 텅빈 세상에서 발버둥치느라 애썼다"면서 그를 위로, 하지만 강우는 "그 쪽 후배 관리나 제대로 해라"며 날을 세웠다. 후는 강우가 얼굴이 같은 연서를 대신 무대에 세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는지 묻자 강우는 "처음엔 그런줄 알았다"면서 "근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후는 "살고싶은 거냐"고 묻자, 강우는 "그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졌다"며 말하며 연서를 향한 일편단심 마음을 보였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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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 하나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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