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 실검 조작=지승현이 배후였다..차 부수고 통쾌한 복수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9 22: 55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를 조작한 인물을 찾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한민규(변우석)의 루머가 떴다. ‘호스트바 출신 배우 A군, 포털사이트 임원 B양과 스폰서 관계. B양은 A군을 자사 모델로까지 기용했지만, 호스트바 출신임이 밝혀지자 곧바로 계약 파기’라는 내용이었다.
민규는 병실로 찾아온 송가경(전혜진 분)에게 “호스트바 출신 연예인보다 자살한 연예인이 나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가경은 “끝까지 멍청한 생각한다”고 밝혔고 민규는 “나만 모른 척 하면 나만 없었던 일 하면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했다. 아주 잠깐이었으니까 내 인생에서 지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가경은 “인터넷에선 지울 수 없다. 연관 검색어 따라다닐 거고 게시물 삭제돼도 캡처본 올릴 거고 잊혀질 만하면 영상 올릴 거고 인터넷에선 잊혀질 권리는 없다”고 차갑게 말했다. 민규는 “오늘은 좀 아프다. 그래도 축하해 달라 나 오늘 하루 종일 실검 1위했다”고 밝혔다.

[사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화면 캡처

나인경(유서진 분)은 송가경(전혜진 분)에게 "배타미 이야기 사실이냐”고 물었고, 가경은 “사실 아니다. 제 얘기다”고 답했다.
타미는 팀으로 복귀했다. 타미는 “팀장 배타미로 온 거다. 동료들에게 무책임하지 않기 위해서였다”며 “검색어는 사람들이 만든 거고, 이딴 이슈도 사람들의 알권리다. 제 입장은 한민규 사건과 동일하다”고 뜻을 밝혔다.
[사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화면 캡처
결국 검색어는 삭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민홍주(권해효 분)는 타미에게 “그 찌라시 내용은 사실이냐”고 물었고, 타미는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차현(이다희 분)은 “사과하지 마세요. 타미. 본인 잘못 아니다”고 말했다.
타미의 집 앞에는 기자들이 몰려 있었다. 결국 박모건(장기용 분)은 타미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타미는 쉽게 잠들지 못했다. 자신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며 올라온 기사들을 읽었다. 이에 모건은 인터넷을 끊으며 타미가 더 이상 자신의 기사를 읽지 못하게 했다. 모건은 “당신 이야기를 해 달라”며 타미와 이야기를 나눴고, 그녀에게 위로가 됐다. 타미는 “너는 참 날 반성하게 한다”고 말했다.
“회사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는 반대 의견에 대해서 홍주는 “그럼 이번 일이 배타미 씨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냐. 누구도 잘못한 일이 아닌데 우리 직원이 피해를 입었는데 왜 회사가 직원을 도와주면 안 되냐. 정말 배타미 씨 때문에 바로의 이미지가 추락한다고 생각하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도와줄 수 있다. 이게 바로 제가 우리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그 직원에 여러분도 포함되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사이버 수사대에 넘기겠다는 차현의 말에 홍주는 “회사가 타미 보호하는 거 여기까지다. 사이버 수사대에 넘기는 건 해줄 수 없다. 수사대에 넘기면 기자들이 냄새를 맡을 거고 기사가 쏟아질 거다. 그러면 ‘조작된 포털 검색어’라는 제목이 쏟아진다. 이건 다르다. 이건 우리 바로 뿐만 아니고 포털 업계 전체에 피해가 된다. 나는 회사를 지킬 의무가 있다. 그 의무에 타미의 권리를 빼앗는게 포함된다면 나는 그 결정을 해야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사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화면 캡처
강한 모습과 달리 혼자 있을 때 타미는 우울해했다. 그때 모건에게 전화가 왔고, 타미는 “말도 안 돼. 이건 너무 말이 안 되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모건은 타미의 앞에 나타났다. 모건은 “비가 올 줄 몰랐다. 당신이 울 줄도 몰랐다. 난 다 모르고 뭐가 없고 그렇다.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게 같이 비 맞아주는 것밖에 없다. 나 밀어내는 당신이 너무 이해가 간다. 근데 하나는 알겠다. 이 가방은 비 맞으면 안 되는 거. 얘 따돌리고 비는 우리 둘만 맞자”며 손을 내밀었다. 타미는 그의 손을 잡았다. 타미는 “무서우면 가는 데다. 내가 앉은 한 평에선 인터넷도 전화도 안 된다”고 놀란 이유를 털어놨다.
홍유진(하승리 분)은 타미에게 실검 조작한 업체 주소랑 업체 사장 신상 정보를 몰래 넘겼다. 유진은 “내가 해킹을 할 줄 안다. 가서 알아내라. 조직이 개인의 권리를 빼앗을 권리는 없다. 시스템이 개인을 지켜줄 수 없다고 말하지 않냐. 우리 권리는 우리가 지켜야한다”고 말했고, 타미는 “내가 제니와 우리인가”라고 물었다. 유진은 “같이 쓰는 공간이 많지 않냐”고 답했다.
타미는 업체 사장을 찾아냈고, 차현이 나타나 그를 잡아냈고 업체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켰다. 차현은 “누구 짓이냐”고 물었고 타미는 “반쯤은 예상했고 반쯤은 아니길 바랐던 사람. 그 사람과 나의 일이다. 오늘 고마웠어 차현”이라며 혼자 나섰다.
배후는 오진우(지승현 분)였다. 타미는 “날 공격하는 게 목적이 아니었다. 송가경을 지킨 거다. 찌라시의 주인공이 송가경이라서. 지금 송가경을 지키기겠다고 아무 상관 없는 나를 진창으로 쳐넣었다고”라며 분노했다. 이에 진우는 “왜 안 되냐. 난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뭐든 한다. 어느 누구라도 그 사람을 위협하면 난 세상에서 없앨 준비가 돼 있다. 날 너무 자상하게 보는 것 같다”며 위로금을 전했다. 이때 가경이 나타났다. 타미는 “선배는 알고 있었냐. 나 실검 1위 만드신 분이 본인 남편인 거?”라고 물었고 가경은 “진짜냐. 당장 사과해라”고 말했다. 타미는 “돈으로 보상해주시더라. 선배의 쪽팔림도 돈으로 보상 받아라”고 말했다.
타미는 “당신이 필요하다”며 차현을 불렀고 가경은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나타났다. 타미는 “지금부터 우리는 저 차를 박살낼 거다”고 말했고 차현은 “실검 1위 올린 사람 차냐. 불러줘서 고맙다”며 함께 차를 부쉈다. 타미는 자신의 앞에 다시 나타난 가경과 진우의 앞에 위로금을 던지며 “이걸로 새 차 사라. 받아라. 촌스럽게 굴지 말고. 사과는 밥 안 먹여줬으니 됐고 나도 보상은 했다. 아주 크게”라고 응수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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