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 日갈라와 손잡고 한•일 합작 VR테마파크 사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6.03 09: 51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업체 GPM이 일본 IT 기업 '갈라'와 손잡고 일본에 VR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한다.
GPM은 3일 일본의 글로벌 서비스 기업 ‘갈라’와 일본 현지 VR테마파크 및 플랫폼 서비스에 관한 사업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부터 3일 간 진행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상·증강현실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 ‘서울 VR•AR 엑스포2019’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GPM’의 박성준 대표와 ‘갈라 재팬’의 김지예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GPM은 ‘갈라’와 함께 도쿄, 오키나와, 훗카이도 등 일본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일본 현지에서의 ‘몬스터VR’ 테마파크 구축 및 운영, VR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VR콘텐츠뿐 아니라 몬스터VR 플랫폼을 통한 호주, 영국, 미국 등 글로벌 VR 콘텐츠를 제공해 ‘몬스터VR’만의 VR테마파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갈라’는 전세계 5,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을 보유한 온라인게임 ‘프리프’의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자스닥(JASDAQ)에 상장된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이다.
GPM이 운영 중인 ‘몬스터VR’은 월 평균 1만 5000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VR테마파크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청소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콘텐츠의 체험과 진로 교육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GPM 박성준 대표는 “갈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본격적인 ‘몬스터VR’ VR테마파크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우수한 VR 관련 기술, 콘텐츠, 노하우로 일본 현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GP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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