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논란 속 심경 고백 "나쁜 사람들 때문에 팬들 상처받지 않길" [★SHOT!]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24 20: 55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거듭되는 논란 속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설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줄 놓은 나쁜 사람들 때문에 서로 아껴주는 복숭이들(팬들 애칭) 상처받지 않길. 그 전에 가해자는 사라져야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설리가 지칭하는 '나쁜 사람들'이 누군지 알 수 없지만, 맥락상 설리와 설리 팬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설리가 최근 거듭되는 논란으로 연달아 구설에 올랐기 때문.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설리를 둘러싼 논란은 에프엑스 탈퇴 전후로 줄곧 이어져왔지만, 지난 22일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재점화됐다. 과거 '시선 강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던 설리였기에, 해당 영상에 대한 네티즌의 설전이 뜨거웠다.
또 설리는 같은 날 배우 이성민에 대한 호칭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설리가 이성민을 '성민 씨'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무례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것. 설리는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와 같은 설리의 언행이 우려된다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에 설리는 호소문의 사전적 의미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응? 마니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는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다.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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