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레일리 상대로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4 19: 27

LG 이형종이 개인 통산 첫 번째 '그랜드 슬램'을 쏘아올렸다. 
이형종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2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형종은 레일리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139km 커터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10m. 

28일 오후 문학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두타자 이형종이 초구를 노려 선취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eastsea@osen.co.kr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커다란 타구였다.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 단숨에 5-2로 역전시키는 그랜드 슬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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