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최승호 MBC 사장,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촬영장 방문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23 17: 56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과 최승호 MBC 사장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치켜세웠다. 
MBC는 23일 이효성 방통위원장과 최승호 사장이 자사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 촬영 현장을 방문해 제작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장풍'이란 드라마가 이 시대의 화두인 근로 환경을 주제로 하는 만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면서 "MBC가 근로시간준수와 같은 사회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나서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MBC 제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촬영 현장을 방문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과 최승호 MBC 사장

이에 최승호 사장은 "근로 환경을 주제로 하는 만큼 더 유심히 드라마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드라마 스텝과 배우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제작환경이 좋아져야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 드라마의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는 만큼 MBC는 앞으로도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과 최 사장은 방송 스태프와 배우들을 격려한 뒤 자리를 옮겨 양 기관 주요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시간 준수와 콘텐츠 경쟁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 김동욱 분)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24회에서 수도권 가구 9.6 % (이하 닐슨 기준), 2049 시청률 4.3 %, 전국 8.7%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과 2049, 전국 시청률 부문 모두에서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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