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FW' 콜의 바람, "올 여름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23 16: 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앤디 콜이 올 여름 대형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희망했다.
콜은 지난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서 활약했다. 맨유 통산 275경기에 나서 121골을 터트린 레전드 공격수다.
맨유는 실망스러운 2018-2019시즌을 보냈다. 리그 6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앤디 콜.

콜은 23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맨유는 항상 센터 포워드를 영입하는 구단이었다. 클럽의 전통이었다”고 말했다.
2017년 여름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는 2시즌 동안 각각 리그 16골, 12골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겨울엔 중앙 공격수가 가능한 알렉시스 산체스를 품에 안았지만 2시즌 동안 리그 3골로 부진했다.
맨유는 명가재건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서 대형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콜은 “맨유는 이미 중앙 공격수 영입에 큰 돈을 썼다”면서도 “맨유가 1명 더 추가할까? 아마 그럴 것이다. 우승하기 위해선 많은 골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기대했다.
맨유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그 득점왕 2연패를 차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1 득점 2위(22골)에 오른 니콜라스 페페(릴) 등을 최전방의 새 주인으로 눈여겨보고 있다.
콜은 “맨유가 다른 센터 포워드를 산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다”며 앞선 강화를 희망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니콜라스 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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