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노엘 갤러거, 내한 첫 방송→오아시스 재결합 언급 "난 별로"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5.23 16: 33

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의 가수 노엘 갤러거가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다. 
오늘(23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그룹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공연 차 내한한 노엘 갤러거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방송 인터뷰는 '섹션'이 최초라고 밝힌 노엘 갤러거는 직설적인 입담으로 수많은 어록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그의 오랜 열혈 팬인 '섹션' 최원석 PD와 조승원 기자가 특별히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BC 제공] '섹션TV 연예통신' 노엘 갤러거 내한 첫 방송 인터뷰 스틸 컷

브릿팝을 대표하는 영국의 국민밴드 오아시스 출신인 노엘 갤러거는 "이번 내한공연이 굉장했다"고 이야기하며, "한국 팬들은 정말 단연 제 인생 최고의 관객이다. 뭔가 다른 열정이 있는 것 같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슬픈 사실은 북한 사람들도 이런 똑같은 열정을 지니고 있을텐데 공산주의로 인해 억눌려 있는 것 같다"며 직설적이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콘서트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 '맨체스터시티'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노엘 갤러거는 이번 유럽 챔피언스 리그가 아쉽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도 한국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한 건 축하할 일이다. 손흥민 선수는 정말 능력 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어 토트넘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리버풀이 싫다"는 남다른 이유를 전해 주위를 웃게 만들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오아시스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 "향수에 젖은 팬들이 원하지만, 전 별로인 것 같다"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지 못할 것 같다"는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 밤 11시 5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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