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스페셜DJ 규현, 여전히 건재한 입담 #소집해제 #조정뱅이 #애월리♥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23 15: 02

'컬투쇼' 스페셜 DJ 규현이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규현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규현은 지난 7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했다. 규현은 "사회 공기를 맡으니까 좀 어떻냐"는 DJ 김태균의 질문에 "공기는 미세먼지 때문에 안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사실 사회복무요원이라 출퇴근하면서 살아서 사회 공기는 맡으면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집해제 해서 좋은 점을 묻는 말에 "자유롭게 늦잠 자도 돼서 행복하다"고 답했다.
규현은 소집해제 후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열일 행보를 걷는 중이다. 이에 규현은 "오늘까지 하루도 못 쉬었다"고 말했고, DJ 김태균은 "쉬어야 되는데 불러서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규현은 지난 14일에는 '그게 좋은거야'를, 지난 20일에는 '애월리'를 발매했다. 특히 '애월리'는 규현의 자작곡이다. 규현은 '애월리'를 작사, 작곡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참 사랑한다. 휴가 때마다 제주도로 여행가기도 하고, 물 광고도 살짝 했었다. 여행 갔다가 쓰게 됐다"고 전했다.
규현은 입대 전 '신서유기'에 출연, 조정뱅이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조정뱅이'는 방송 중 규현이 맛만 보고 소주 브랜드를 구별해내 얻게 된 별명이다. 
이에 규현은 "미션도 걸려서 부담감이 굉장히 컸었다. 되겠나 싶었는데 운이 좋았다. 의심을 많이 하시더라. 요즘은 소주 뿐만 아니라 전통주 쪽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특의 깜짝 전화 연결도 이어졌다. 한 청취자가 11년 전 한 축제에서 슈퍼주니어의 무대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관중 없는 무대를 섰어야 했다고 토로했고, 이에 이특이 대표로 사과에 나선 것. 
이특은 '최고의 요리비결' 녹화 중 쉬는 시간에 갑작스럽게 걸려 온 전화를 받아,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와 더불어 이특은 "규현이 소집해제하고 열심히 하는데 잘 부탁드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