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이상희, 한지민의 현실 친구 케미스트리 빛났다..몰입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5.23 11: 26

 ‘봄밤’ 이상희가 현실 친구 모습으로 첫 방송을 빛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 이상희가 이정인(한지민 분)의 직장동료이자 절친 송영주 역으로 분해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인과 영주가 퇴근 후 맥주를 마시며 회사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수다를 벌이며,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정인의 남자친구 권기석(김준한 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영주는 정인이 남자친구와 무미건조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는 "처음부터 중년 같았지. 부러운 적이 한 번도 없었어"라고 핀잔했다.
또한 정인이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가 영주의 윗집에 사는 걸 알고 위층에 사는 남자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물었다. 이에 영주는 "누구를 궁금해 한다는 거 되게 중요한 사인이다. 자꾸 생각이 난다는 거잖아 관심이 있다는 의미지. 너 근데 지금 한눈 팔면 그거 바람이다"라며 일침을 놓았다.
이처럼 이상희는 리얼한 현실 친구의 모습으로 극에 유쾌하고 따뜻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한지민과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진행될 본격적인 이야기에 더해질 두 사람의 호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watch@osen.co.kr
[사진] '봄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