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IL 후 첫 불펜 피칭…27일 PIT전 선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3 07: 05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부상자 명단(IL) 이후 첫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복귀날도 정해졌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 블루’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마에다의 소식을 전했다.
마에다는 지난 1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6회말 마지막 타석에 허벅지에 파울볼을 맞았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다저스 구단은 예방 차원에서 마에다를 IL에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로테이션 조정 효과도 있었다. 마에다가 IL로 내려가기 전까지 다저스는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가 나란히 붙어서 나왔다. 둘 다 모두 좌완인 만큼, 마에다가 사이에 들어간다면 좌-우-좌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다.
‘다저 블루’는 “마에다가 50개 정도의 불펜을 던졌고, 건강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등판 날짜도 정해졌다. 다저스가 25일부터 27일까지 피츠버그 3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25일에는 워커 뷸러, 26일은 류현진이 나선다. 마에다는 마지막 경기인 27일에 나선다. 커쇼는 28일 뉴욕 메츠전에 나설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