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선발 배제성, 예전과 확 달라진 모습"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22 22: 16

이강철 KT 감독이 3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KT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8일 수원 삼성전 이후 3연승 질주. 
선발 배제성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윌리엄 쿠에바스와 이대은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대체 선발로 나선 우완 배제성은 5이닝 무실점(4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인생투를 선보였다. 
두 번째 투수 엄상백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정성곤은 시즌 6세이브째를 거뒀다.  

이강철 감독 /dreamer@osen.co.kr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제성은 자신이 가진 걸 마운드에서 발휘만 해주길 기대했는데 자신감 있게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이 이전과 확실히 달라져 놀라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야수들도 젊은 투수를 돕기 위해 타격, 주루, 수비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줬고 특히 최근 팀내 신구 조화와 선수 개인별 역할 수행이 확실히 좋아진 점이 고무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강철 감독은 "홈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에 강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어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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