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6승+고종욱 3안타' SK, 2연승...LG는 4연패 [현장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2 21: 35

SK가 2연승을 달렸다. LG는 4연패에 빠졌다. 
SK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LG전 4연승을 달렸다.   
SK는 산체스, LG는 켈리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산체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달성했다. 켈리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3회말 2사 주자 2루 LG 이천웅의 투수 앞 땅볼때 SK 선발 산체스가 1루로 송구하고 있다./rumi@osen.co.kr

SK는 전날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1사 후 고종욱이 친 타구를 1루수 조셉이 잡지 못하고 파울 지역으로 튕겨나갔다. 2사 후 고종욱은 2루 도루를 성공했다. 로맥이 친 타구를 중견수 이천웅이 다이빙캐치로 잡으려 했으나 공을 잡지 못했고, 뒤로 빠졌다. 고종욱이 여유있게 득점했다. 
이후 산체스와 켈리의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됐다. 6회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됐다. 
SK는 7회 추가점을 올렸다. 2사 후 노수광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고종욱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고종욱이 친 강습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백핸드로 잡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우중간으로 굴러갔고, 2루 주자는 득점하고 타자주자는 2루까지 내달렸다. 
SK는 8회 1사 1,2루와 9회 1사 1,2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문제 없었다. 선발 산체스에 이어 2-0으로 앞선 7회 서진용, 8회 김태훈, 9회 하재훈이 차례대로 올라왔다. 하재훈은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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