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남기웅, 정명훈 따돌리고 승자전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5.22 20: 16

남기웅이 끈질기게 버틴 정명훈을 따돌리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남기웅은 2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GSL 시즌2 코드S' 16강 A조 정명훈과 2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남기웅은 승자전서 김도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기웅이 먼저 웃으면서 경기를 출발했다. '킹스 코브'서 벌어진 1세트서 초반 지뢰2기를 실은 정명훈 의료선을 솎아내면서 화끈거리를 제거한 남기웅은 돌진 광전사로 상대 주력군을 궤멸시키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명훈의 집념도 대단했다. 2세트 '카이로스 정션'을 거신을 중심으로 병력을 운용한 남기웅을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명훈이 3세트 '사이버 포레스트'에서 의료선을 활용해 견제 플레이로 나섰지만 예상보다 남기웅이 강했다. 
정명훈의 견제를 막아낸 남기웅은 공격적으로 정명훈을 본진 위로 밀어올렸고, 힘으로 방어선을 돌파하고 승자전으로 올라갔다. 
◆ 2019 GSL 시즌2 코드S 16강 A조
▲ 1경기 김도우 2-1 신희범
1세트 김도우(프로토스, 1시) [뉴 리퍼그넌시] 신희범(저그, 7시) 승
2세트 김도우(프로토스, 11시) 승 [킹스 코브] 신희범(저그, 5시) 
3세트 김도우(프로토스, 11시) 승 [카이로스 정션] 신희범(저그, 5시)
▲ 2경기 남기웅 2-1 정명훈
1세트 남기웅(프로토스, 11시) 승 [킹스 코브] 정명훈(테란, 5시] 
2세트 남기웅(프로토스, 11시) [카이로스 정션] 정명훈(테란, 5시) 승
3세트 남기웅(프로토스, 5시) 승 [사이버 포레스트] 정명훈(테란, 11시)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