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역주행 1위 사재기 의혹.."믿음 저버릴 행동 하지 않아" 심경고백[전문]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22 17: 09

가수 임재현이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역주행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임재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제 노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얼떨떨하고 황송하기만 하다"며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재현은 "저는 이번에 받은 사랑에 대해 절대 자만하거나 우쭐하는 마음이 없다. 저의 음악적인 부족함을 더욱 더

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앨범 재킷

꾸짖어 주시고 저에게 조언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재현은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역주행으로 제기된 사재기 의혹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호소했다. 지난해 9월 25일 발매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 발매 9개월 만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더니, 급기야 1위를 차지하자 일각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던 것이 사실이다.
임재현은 "최근 제 노래에 대한 논란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루머 유포와 무분별한 비방,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로 인해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은 물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에, 계속되는 악의적인 행위들을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고 저를 믿고 응원 해주시는 분들에게 믿음을 저버릴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하고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말을 줄이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임재현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초심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하 임재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재현 입니다
이번 제 노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얼떨떨하고 황송하기만 합니다.. 저는 97년생의 서울예대 보컬전공 2학년 학생입니다.
참고로 현재 네이버에 인물등록이 되있지않아 
네이버에 나오는 또다른 임재현 이라는 가수분은 제가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이번에 받은 사랑에 대해 절대 자만하거나
우쭐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저의 음악적인 부족함을 더욱더
꾸짖어 주시고 저에게 조언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최근 제 노래에 대한 논란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루머 유포와 무분별한 비방,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로 인해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은 물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에 
계속되는 악의적인 행위들을 멈춰주시기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는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고 저를 믿고 응원 해주시는 분들에게 
믿음을 저버릴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하고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부분도 많지만 말을 줄이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초심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tglasse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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