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봄밤'에서 농구 경기에 흠뻑 빠진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측은 오늘(22일) 첫 방송에 앞서 정해인의 반전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해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를 성공시킨 김은 작가와 안판석 감독, 정해인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봄밤' 정해인 김준한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22/201905221610770840_5ce4f7bfb4853.png)
이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해인의 또 다른 면모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극 중 환자들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다정한 약사 유지호 역을 맡은 그가 새하얀 약사 가운이 아닌 농구 유니폼을 입고, 약국이 아닌 코트 위에서 포착된 것.
사진 속 유지호(정해인 분)는 일분일초가 긴박하게 흐르는 경기에 흠뻑 빠진 모습이다. 해당 장면에서 그는 약사로서의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순간의 본능에 몸을 맡긴 채 승부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뿐만 아니라 이정인(한지민 분)의 오랜 연인이자 은행 심사과 과장인 권기석(김준한 분)과 훈훈하게 악수를 나누는 첫 만남의 현장이 포착돼 호기심을 더한다. 과연 유지호, 이정인, 권기석 서로의 일상을 살아가던 세 사람이 어떻게 얽히고설켜 감정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지 기다려지고 있다.
첫 방송에서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 세 남녀가 어떤 인연으로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밤 9시 첫 방송. / monami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