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버린 헤일, NYY 유니폼입고 ML 첫 세이브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22 12: 18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헤일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지난해 7월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헤일은 1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4. 넥센(현 키움)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제 몫을 다했다.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한 헤일은 타 구단의 부름도 받지 못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헤일은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6경기 모두 선발 등판, 3승 1패(평균 자책점 4.11)로 활약했다. 양키스는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헤일을 빅리그에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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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은 선발 도밍고 헤르만에 이어 6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편 양키스는 볼티모어를 11-4로 꺾었다. 선발 도밍고 헤르만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클린트 프레이저는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디제이 르메휴는 4타수 3안타 2득점, 게리 산체스는 5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또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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