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켈리, 추락하는 LG를 구해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2 11: 39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SK와 시즌 5차전을 치른다. LG는 최근 3연패, 1승 5패의 하락세에 빠져 있다. 
외국인 투수 켈리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켈리가 연패 스토퍼로 나서야 한다. 켈리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 중이다.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5월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42로 뛰어나다. 켈리는 SK와 처음 상대한다. 첫 대결이라 투수가 조금 유리하다. 

SK 선발은 외국인 투수 산체스. 올해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고 있다. 산체스는 올해 LG와는 첫 대결. 지난해는 4경기에서 8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별로 좋지 않았다. 지난해 후반기 구원으로 나선 2경기에서 7실점했다. 그러나 2년차인 올해는 구위나 투구 내용이 안정적이다. 
LG 타자들의 타격감이 문제다. 전반적으로 슬럼프에 빠져 있고, 타선의 연결도 잘 되지 않는다. 21일 경기에선 조셉의 투런 홈런 한 방으로 2득점에 그쳤다. 안타는 5개에 그쳤다. 중심타선을 김현수-채은성-유강남으로 변화를 시도했으나 별 효과는 없었다. 김현수와 채은성의 부진이 아쉽다. 선발 켈리가 어느 정도 경기를 끌고가더라도, 타선이 점수를 뽑아줘야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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