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스 8이닝 무실점' 콜로라도, PIT 잡고 4연패 탈출...오승환 결장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2 10: 49

콜로라도 로키스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콜로라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21승(25패) 째를 챙겼다. 3연승을 마친 피츠버그는 시즌 21패(24승) 째를 당했다.
선발 투수 저먼 마르케스의 호투와 함께 리드오프 찰리 블랙몬이 3안타 타점 활약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2회말 콜로라도 선발투수 마르케스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날 홈 팀 피츠버그는 아담 프레이저(2루수)-스털링 마르테(중견수)-브라이언 레이놀드(좌익수)-조쉬 벨(1루수)-멜키 카브레라(우익수)-콜린 모란(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콜 터커(유격수)-크리스 아처(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우익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데이비드 달(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라이언 맥마흔(2루수)-대니얼 머피(1루수)-이안 데스몬드(중견수)-토니 윌터스(포수)-저먼 마르케스(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초 콜로라도가 선취점을 냈다. 선두 타자 머피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데스몬드의 땅볼 때 3루를 밟았다. 이어 월터스 타석에서 나온 땅볼 때 포수와 3루수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지만,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3회초 스토리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콜로라도는 4회초 데스몬드-월터스의 볼넷, 마르케스의 희생번트, 블랙몬의 2타점 3루타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8회초 맥마흔-데스몬드-마르케스의 안타로 한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르케즈의 호투에 묶인 피츠버그 타선은 9회 바뀐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를 상대로도 한 점도 내지 못했다. 결국 콜로라도는 연패 탈출을, 피츠버그는 연승 행진을 마치게 됐다. 마르케스는 시즌 5승(2패) 째를 챙겼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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