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웃이라고?’ 허들 감독, 비디오 판독 불복으로 퇴장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2 11: 17

클린트 허틀 피츠버그 감독이 비디오 판독 불복으로 퇴장당했다.
피츠버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0-5로 지고 있던 8회말 1사에 피츠버그는 투수 타석에서 대타 제이콥 엘모어를 냈다.엘모어는 땅볼을 쳤고, 투수 저먼 마르케스는 공을 잡은 뒤 엘모어를 태그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르케스는 공을 잡은 뒤 글러브로 엘모어를 확실하게 태그하지 못했다. 스쳤으면 아웃이지만, 화면으로도 분간하기 어려운 순간이었다.

5회말 피츠버그 서벨리 포수가 파울타구에 맞은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초기 판정은 아웃. 이에 피츠버그 측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오랜 시간 판독 끝에 원심 유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피츠버그 허들 감독은 판정에 불복하며 항의했고, 결국 퇴장 선언이 나왔다.
허들 감독이 퇴장을 당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끝내 점수를 내지 못했고, 0-5로 패배하며 4연승을 마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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