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이정협, 전남전서 커피 500잔 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22 09: 47

 부산아이파크의 대표 공격수 ‘커피프린스’ 이정협이 팬들에게 커피 500잔을 쏜다.
부산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13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7골로 K리그2 득점순위 2위인 이정협이 전남전서 연속골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이정협은 최근 커피프린스란 별명을 얻었다. 구단 직원들에게 커피를 쏘자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해 얻어진 별명이다. 지난달 13일 아산과 원정 직전 점심 식사 후 커피를 쐈는데 득점을 기록한 이후 4월 21일 안산, 5월 20일 부천과 경기 전에도 커피를 쏘고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 부산 제공.

이정협은 전남전에 팬 500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쏠 예정이다. 일반석과 프리미엄석에 위치한 JJ165 부스서 선착순으로 커피를 받을 수 있다. 커피가 소진될 경우 JJ165가 추억의 찰보리빵 1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9경기서 7골을 기록중인 이정협은 “커피프린스로 불리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커피를 사 달라는 연락이 오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준비한 전남과 홈 경기를 관람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서 승점 24로 2위에 올라있다. 5월에 가진 4경기서 3승 1무로 무패다. 올 시즌 총 득점은 30득점으로 K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다. 전남전은 스쿨데이로 치러진다. 교복을 입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5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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