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천호진, 최경석 그 자체→숨죽이게 만든 명품 열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22 09: 42

‘구해줘2’ 천호진은 최경석 그 자체였다.
현재 방송 중인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에서 천호진은 최장로로 불리우는 최경석으로 등장, 서글서글한 인상과 인자한 성품 그리고 해박한 전문지식으로 월추리 마을 사람들의 생사 여부가 달린 보상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며 닫혀있던 그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때까지 최경석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월추리 마을을 집어삼키기 위한 발판이었음이 밝혀졌고, 온화함 뒤에 숨겨뒀던 사악한 본성을 꺼내 진짜 최경석의 모습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OCN 제공

이 가운데 최경석으로 변신한 천호진의 선과 악을 오고 가는 빈틈없는 연기 내공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을 한껏 높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한편 '구해줘2'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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