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는 발렌시아, 前 동료 루니-즐라탄과 MLS 이적 의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5.22 09: 19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 동료들과 미래를 의논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2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 갤럭시)에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상담했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올 여름 10년간 정들었던 맨유를 떠난다.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FA컵, 리그컵서 수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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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올 시즌 리그 최종전인 카디프 시티전에 출전해 맨유 고별전을 치렀다. EPL서만 339경기를 소화하며 이 부문 남미 선수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미국 무대서 뛰고 있는 루니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조언을 구하며 새 미래를 그리고 있다. 루니는 맨유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서 1년 6개월간 활약했다.
MLS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발렌시아는 다음달 브라질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개막 전에 차기행선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3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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